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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낙서(날씨)

9월 14일 사이판 날씨 _마나가하섬이 금단의 섬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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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이판 기상청입니다.

오늘도 너무 슬프지만 마나가하 섬은 스피드보트 외엔 전원 다 못 들어갔습니다. 근데 이게 참 문제였던 게

처음 정부 DPL에서 공지한 게 안된다고 클로즈 한다고 했다가 다시 된다고 해서 손님들한테 급하게 연락해서 다시 픽업해서 가는 중 다시 철수를 했습니다. 심지어 하간( 마나가하섬에 들어가는 큰 배) 배가 마나가하 섬 부두에 정박을 못 하면서 철수했습니다. 그 말 즉슨 파도가 심하다는 거죠 근데 무리하게 스피드 보트를 타고 들어간 사람들이 있습니다.

 

근데 저는 그분들의 마음도 이해되긴 해요 저희 손님도 오후라도 들어갈 수 있다고 하고 대기하겠단 분들이 있었거든요

 

오전에는 진짜 날씨가 좋아서 납득하기 힘들긴 했습니다. 근데 어제와 다를 바 없는 파도와 날씨에 저희도 안전상 안되고 정부에서 철수 요청을 한 부분이라 이 부분은 따라야 하는 게 맞습니다. 그래서 벌써 4일째

마나가하 섬은 진짜 금단의 섬이 되고 있습니다. 슬프지만 내일을 기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일기예보 상 16일까지는 파도가 심할 거 같아 지금 다들 걱정입니다. 추석 연휴에 오신 분들한테 너무 미안하고 안타깝습니다.

 

사이판을 대표하는 마나가하섬을 못 간다니..... 벌써 못 가고 돌아가신 분들이 많아서요 마나가하 섬 때문에 다시 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사이판은 보름달이라 이제 별빛투어도 쉽지 않습니다. 9월에 20일 이상 날씨와 보름달로 인해 별빛 투어 진행이 안될 거 같습니다. ㅠㅠ

제가 사이판에 있으면허 3일 이상 클로즈는 처음 보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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