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 사이판 날씨_ 조용한 사이판

 

안녕하세요 사이판 기상청입니다.

 

오늘은 아침에 구름이 좀 많습니다. 이번 년에는 비는 많이 안 와서 좋았는데 근데 우기 같지 않은 우기를 거쳐서 지금 좋은 날씨는 보기가 힘드네요 언제가 구름이 많습니다. 그래서 중간중간 비도 많이 오고요

 

뭔가 사이판 같지 않은 날씨입니다. 쨍쨍해서 돌아다니기 힘든 태양 아래 그런 날씨는 아니기에 좀 아쉬워요

좀 있다 북부 투어가 있는데 그때 좋았으면 좋겠네요 북쪽에는 날씨가 안 좋으면 또 아쉽거든요... 그래도 그리 덥진 않을 거 같습니다.

티웨이도 추석 전까지 항공을 일시 중단하면서 사이판은 진짜 너무너무 한가할 거 같습니다. 이렇게 사람이 없던 적이 있을까 싶습니다 (코로나 때 빼고요)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할 땐데요

손님이 없는 동안 회사에서 못 하던 일들도 처리하면서 다시 12월 성수기를 준비해야 할거 같습니다. 그 사이에 한국도 한번 갔다 올 거 같습니다. 그때는 사이판 블로그는 잠깐 휴업이겠지만요

한국에 한 번씩 가면 참 짧은 사이에 트렌드가 많이 바뀌는 거 같습니다. 저번에 가서 신기한 거 좌석에 있는 메뉴 주문 태블릿에서 결제까지 해야 바로 주문이 들어가는 게 신기했습니다. 사이판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죠

 

오늘 사진은 아쿠아에서 찍은 사진과 북부 투어 볼빨강 사춘기 뮤비 장소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