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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이판 기상청입니다.
9월에 시작인 1일인데 아침부터 비가 엄청 오기 시작하더라고요
오늘도 5시 30분 기상해서 나갔는데 나가자마자 비가 오기 시작해서 갈등했지만 일어난 김에 뛰는 거까지 하자 어차피 비 맞나 그냥 땀 흘리고 샤워 하나 똑같다 생각하고요 오랜만에 비 맞으며 뛰는 기분도 좋네요
근데 소나기성 인 줄 알았는데 그치질 않더라고요 ㅋㅋㅋ
비가 따가웠습니다.
매번 말씀드리지만 사이판은 쨍쨍하고 더운 건 이해되지만 비 오는 건 용납이 안되는 곳이죠 빨리 다시 날씨가 갰으면 좋겠네요
날씨가 이러면 일단 기분은 좀 다운되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
오늘 날씨보다 요즘 비치로드나 수심 낮은 바다에서도 가오리를 자주 볼 수 있는데요 신기하다고 가면 안 됩니다. 가오리는 독침이 있어 언제나 조심해야 해요 저도 어제 조깅 중 가오리 가족을 만났거든요 새끼 가오리는 엄마 배 밑에 숨어 있어 안 나와요 귀여워~
8월 15일부터 찍기 시작한 릴스를 모아서 8월 편으로 편집해서 올려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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