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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낙서(날씨)

사이판 교민이 알려주는 사이판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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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사는 교민으로 사이판 날씨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제가 느낀 사이판 날씨는 개인적일 수 있지만 오랜 시간 거주하면 많은 현지 분들과 했던 얘기입니다.

 

여행 가기 전 제일 걱정되는 부분이 여행 중 비가 오는 건데요 더더욱 사이판같이 강렬한 태양과 빛이 반사되면 출렁이는 바다를 생각하고 오신 분들에게는 더더욱 비는 슬픈 일인데요

사이판 일기 예보는 믿을게 못 됩니다. 사실상 맞는 날보다 틀린 날이 많아요 거의 다 비라고 나옵니다. 비가 안 오는 건 아니지만 스콜 현상으로 소나기성 비가 내리긴 합니다. 단, 아주 잠깐이요 이런 스콜이 자주 있으니 매일 비라고 얘기하기도 그렇고요

작은 섬이지만 있는 곳에 따라 비가 오는 곳이 있고 안 오는 곳이 있습니다. 한 번씩 손님 픽업을 가면 걱정을 엄청 하세요 지금 비 오는데 갈 수 있나요? 여기만 비 오는 거니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대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가는 마나가하섬에만 비가 안 오면 되는 거 아닌가요? 우리가 가는 북부 투어만 비 안 오면 되는 거 아닌가요?

당연히 비야 옵니다. 사이판 우기가 있습니다. 6월 말부터 9월 초까지는 우기라 비가 오는 게 맞고 한번 내리면 2~3일 비만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비만 오는 게 아니라 태풍도 오긴 해요 태평양 지역이라 당연히 수온이 올라가면 태풍이 형성돼서 북쪽으로 올라오니깐요

 

비가 걱정이신 분들은 3~5월 사이에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우기를 제외한 다른 시기를 건기라고 하지만 3~5월은 진짜 뜨거운 건기라 비도 많이 안 오거든요 좀 왔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이 시기에는 기온 보다 체감 온도가 어마어마합니다.

당장 내일 가는데 사이판 날씨가 너무 궁금하다 그럼 여기 댓글 남겨주시면 바로 현장 사진을 첨부해서 댓글 달아드립니다.

 

날씨는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습니다. 일기예보도 예보지 정확히 예측할 수 없고요 우리에게 날씨 요정이 있다면 걱정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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