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갈래?(투어)
사이판 #우리 한 달 살기 갈래?
낙서하는 남자 428
2022. 11. 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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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전에는 사이판에 아이들과 같이 한 달 살기를 많이 오셨거든요
지금도 다시 조금씩 늘어가는 시점입니다.
뭐 해외 한 달 살기 하면 많이 나와서 기본적인 것들은 비슷비슷한 거 같습니다. 그래도 기본적인 걸 빼고 설명할 순 없겠죠
기본적인 거부터 넣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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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A 비자
사이판은 미국령이지만 esta가 없이도 무비자로 입국이 가능한 곳입니다. 45일 동안 체류 가능하며 esta가 있으면 90일까지 체류가 가능합니다.
잠깐 esta 비자를 좀 설명드리면 한국인에게 주는 E-비자 같은 거라고 보시면 되세요 1회 성이 아닌 2년 동안 유효하며 한번 체류 시 최대 90일이라고 보시면 되고 미국 본토부터 하와이 등 미국령에는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사이판은 입국 시 esta 줄이 따로 있어 상황에 따라서 더 빠른 수속이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중국 항공이 들어오던 시절은 거의 필수처럼 발급을 받았습니다. 비용은 14불입니다.
https://esta.cbp.dhs.gov/
esta 비자 신청 시에 대행업체들이 많아서 직접 해도 되는데 추가 비용을 지불하는 경우가 있으니 이 부분 조심해서 하셔야 합니다. 교묘하게 사이트를 꾸며나서 당연히 맞는다고 진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언어를 변경해서 한국어로 해서 천천히 보면서 진행하시면 충분히 가능하세요
개인적으로 ESTA는 있으면 좋다고 생각되긴 하지만 꼭 필수는 아닙니다.
※그다음은 좀 다 아는 내용들이라 적당히 간략히 적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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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권
- 환전 : 현지에서도 카드 사용이 가능하니 해외에서 사용 시 좀 더 좋은 조건을 카드를 준비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현지에서 추가로 투어나 한국 회사 상대로 진행 시 계좌 송금도 받습니다. ATM에서 현금을 뽑을 수도 있습니다.
3불인가 수수료가 기본적으로 나갔던 거 같아요
- 여행자 보험 : 무조건 가입을 하고 저렴한 거보단 중간 조건을 더 권해 드립니다. 사이판도 미국령이라 의료비가 엄청 비싸기 때문에 가입을 꼭 하시는 걸 권하고 필수입니다. (예로 사이판 응급실 CHC는 기본 진료가 100불 은 그냥 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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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상약 : 현지에도 약을 판매 하긴 하지만 한국인은 또 한국인에 맞게 만들어진 약이 잘 맞더라고요 소화제 감기약 진통제 아이들이 있다면 해열제는 꼭 권해드립니다.
현지에도 약들이 있긴 해요
https://cafe.naver.com/iesaipan/16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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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조텐마켓에 판매 중인 약들 정리 ★
대한민국 모임의 시작, 네이버 카페
cafe.naver.com
- 멀티탭& 돼지코 : 사이판은 110V라서 돼지코를 가지고 가서 꽂아야 합니다. 멀티탭을 가져가서 꽂은 후 사용하면 조금은 편하니깐요 그리고 참고로 220V 제품을 가져서 사용 시 전압이 110V 약해서 좀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여성분들 고데기가 안 뜨거워진다고 고생하더라고요
- 기타 : 있는 동안 입을 옷들을 챙기시고 꼭 운동화를 챙기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은근 조깅 할 일도 있고 트레킹 할 경우도 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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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물어보는 김치나 한국 조미료 라면 햇반 등등은 현지 마트에도 다 판매를 합니다. 단 금액은 한국보다 비쌀 수밖에 없습니다. 한 달 동안 간단히 드실 마른 반찬들은 챙겨 오시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돼지고기나 소고기 등 고기 종류는 반입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라면에 수프도 문제 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미국 본토만큼 엄격하지는 않고 아이 음식은 웬만해서 통과시켜 줍니다. 한약도 챙겨 오시는 분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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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킬로 수화물이 다 가능하기 때문에 최대한 꽉꽉 챙겨오시고요~그래도 두고 왔음 지인 찬스 써서 꼬시는 거죠~
주말 이용해서 한번 와라 나 있을 때 와야 너 숙비 등등 아끼는 거라고요 ^^;;;
이제 진짜 사이판 정보를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숙소를 구해야 합니다. 방학 시즌에는 현지 사는 교민 분들도 한국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아 단기로 숙소를 내놓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차량도 같이 한 번에 렌트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단 이 부분은 현지 분의 도움이 좀 필요합니다.
숙소는 너무 미리 알아봐도 정확한 답변을 받기 쉽지 않습니다. 앞으로 6개월 뒤에 나 너네 집에 묻어도 되냐고 물어본다면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는 상황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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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 달 전에 알아보는 게 좋고 꼭 차량 관련해서도 가능한지 물어 한 번에 하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사이판 한 달 살기 전에 한 번은 꼭 사이판에 가보세요 아름다운 바다와 날씨만 생각하고 떠났다면 한국이 얼마나 편한 곳이었는지 다시 느낄 정도로 서비스 쪽에 관해서는 꽝입니다. 정전 단수도 자주 있고 인터넷이 안된다고 해도 기사를 부름 거의 집에 갈 때쯤 올 수도 있고요 그 정도는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되긴 해요
그리고 숙소 위치는 꼭 가라 반 기준 어느 정도 되는지 확인해 보세요 너무 외진 곳은 저녁 시간에 많이 이어 두고 조용해서 혼자는 무서울 수 있습니다. 한국 면허증으로 한 달간 운전이 가능하니 이 부분 추가적으로 문제 될 건 없을 거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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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 달 살기 하면서 그림 그리고 책을 읽고 일기도 쓸려고 했거든요 근데... 역시 마음처럼 쉽진 않더라고요
가시기 전에 정확한 일정도 꼭 짜는 걸 권해드립니다. 휴식이라고 하긴 비용과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 너무 많은 거 같아서요 뭔가 엄청난 노하우는 없는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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