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3일 사이판 날씨_ 사이판 일상

 

안녕하세요 사이판 기상청입니다.

 

사이판 위에 태풍이 형성되고 있어 구름을 다 빨아 갈 거라 예상했지만 사이판 구름은 변동도 없고 미동 없이 그냥 떠있습니다. 그래도 날씨가 점점 좋아지고 있어요 오늘 오후부턴 원래 사이판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라판에 있는 모빌 주유소를 요즘 자주 갑니다. 50불인가 이상 넣으면 물을 공짜로 주는데요 그전에는 직원이 먼저 얘길 해줬는데 이젠 먼저 얘길 안 하면 안 주네요 100불 넘음 두 개 주는 건 없어진 거 같은데 저는 15 밴이라 어차피 100불씩 넣습니다. 그래도 주유하고 물 한 받는 게 기분 좋으니깐요

그리고 주유할 때 제가 가는 곳이 있어요 이쪽이 사진 찍은 언제나 이쁘더라고요 제 폰에 여길 찍은 사진이 많더라고요

 

제 폰에 사진과 동영상의 70%가 사이판인데 볼 때마다 비슷한 사진이 많아요 저는 매일 그날 찍은 사진으로 블로그를 하지만 작년 꺼 써도 모를 거 같아요 사이판이 사이판이죠 ㅋㅋ

어제 밥 먹고 산책할 겸 가라판에 갔는데 사람도 없고 해서 아이러브 사이판 들어갔는데요 신기한 게 있어 찍었습니다. 곤충이 초코 목욕탕에서 쉬고 있습니다 뭔 느낌인지 아시겠죠 가격인 5불 정도 했던 거 같아요 싸면 하나 살까 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