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6일 사이판 날씨 _ 포비든 아일랜드

 

안녕하세요 사이판 기상청입니다.

오늘은 저도 오랜만에 간 금단의 섬인 포비든 아일랜드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여긴 일단 관광객분들이 가시려면 몇 가지 주의 사항이 있습니다

거기까지 가는 길이 그리 좋진 않습니다. 소형차는 조심해서 가셔야 하세요 그리고 외진 곳이고 많은 분이 방문하는 곳은 아니라서요 차량에 귀중품을 두시면 안 되세요 저는 가면 항상 차 문을 열어 둡니다. 그 정도로 가져갈게 없다는 걸 강조하는 거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일단 바다 쪽이고 트레킹 코스라 무슨 일이 생겨도 도움 요청이 어렵습니다. 전화도 안 터지는 외진 곳입니다. 혼자 가는 건 엄청 위험하고요 물놀이는 앞 쪽에서 해야지 물이 그리 깊지 않은 거 같다고 나갔다가는 다시 돌아올 수 없습니다.

포비든도 한 번씩 위험한 사고가 나는 곳입니다. 항상 조심하셔야 합니다.

포비든에 도착하면 처음으로 포비든 전망대에 가서 사진을 찍고 위에서 구경 후 내려가는데요

 

풀이 무성하게 자라서 길을 헤쳐 가야 하는데요 내려가는데 15~20분 정도 소요됩니다.

 

중간중간 쉬면서 내려가시는 걸 추천드리고요 가파른 곳은 밧줄을 잡고 내려가시면 되세요 그래서 여기는 비가 오거나 비가 온 후 가면 미끄러워서 ㅣ추 합니다.

내려가서 만나는 바다는 너무 아름답고 고요합니다.

 

 물놀이 후 라면 까지 먹고 저희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바다로 떠내려 온 쓰레기들이 너무 많아서 저희는 청소 까지 하고 왔는데요

쓰레기를 줍는거 보다 들고 올라 오는게 너무 힘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