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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낙서(날씨)

사이판 날씨 (우기 , 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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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날씨에 대해 얘길 해보려고 합니다.

 

 

사이판은 6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우기 시기라 이때는 비가 한번 오면 며칠은 흐린 날씨로 자주 비가 옵니다. (이 부분 7월부터 11월이라고 얘기하는 분도 있지만 제가 느끼는 이 시기에 제일 비가 많이 오는 거 같습니다.

그런데 또 무조건 비만 오는 건 아닙니다. 날씨가 흐렸다가 또 좋았다가를 반복합니다. 그래서 이 시기에도 와서 좋은 날씨만 보다가 가던가 아니면 와서 비만 보고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날씨 요정이 누구 편을 들어주냐에 따라서 틀립니다.

 

그 외에는 건기 시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건기 시기에는 습도가 높다고 하는데 그래도 바다를 끼고 있어 해풍이 있어서 저는 그렇게 심하게 못 느꼈습니다.

 

 

스콜 현상으로 구름이 비가 되고 비가 내리면 비가 다시 구름이 되는 걸 반복하는 현상인데요 열대성 지방에서 내리는 소나기성 비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다 보니 중간중간 소나기성 비가 한 번씩 내립니다. 한 번씩은 스콜성 비를 기다리곤 합니다. 너무 더우니깐요

아무리 더워도 사이판은 사이판이라고 쨍쨍한 햇빛 째는 날이 계속되는 게 좋긴 합니다.

 

 

 

그리고 12월부터 사이판은 겨울입니다. 그나마 제일 기온이 떨어지는 시기고요

저는 이때부턴 에어컨 없이 잡니다. 저녁시간에는 한국의 가을 날씨 정도라 반팔만 입으면 좀 춥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현지 원주민은 패딩을 입는다고 하는데요 그 친구들에겐 그렇게 느낄 거 같긴 하지만 한국인이 그거 오바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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