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마나가하섬 갈래??

 

♥마나가하섬 꿀 팁은 제일 밑에 있습니다.

 

사이판에서 꼭 하나만 한다 추천해달라고 하면 100명 중 100명이 마나가하섬에 가라고 할 거예요

조금 오버를 하면 사이판은 마나가하 섬이다

마나가하 섬은 10번 이상 갔지만 매번 배를 타고 들어가면서 설렘입니다.

들어가면서 타는 배에서 보는 바다색은 계속 변합니다.

 

마나가하섬의 뜻은 현지 원주민의 말로 "잠시 머물렀다 감" , "잠시 쉬다 감"이라고 하더라고요

작은 잔디 인형같이 생긴 바다 한가운데 있는 마나가하섬이 볼 때마다 신기하고 사람이 살지 않고

오후 4시 이후 관광객이 다 나와야 하는 곳이기에 하루 잠시 머물렀다 가는 곳 맞죠~

 

마나가하섬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배를 이용해야 합니다. 가까운 거리지만 산호가 많아

돌아가서 큰 배는 15~20분 정도 스피드 보트는 8~10분 정도 소요됩니다.

 

마나가하섬에 들어가는 배들은 다양하고 배를 타는 부두도 몇 군데 있습니다.

왕복 픽업을 다 포함하고 있어 숙소 로비에서 탑승하시면 됩니다.

부두에 도착해서 부두 세라는 걸 내야 합니다. 인당 3 불이고 내면 밴드를 줍니다.

현지인은 무료입니다. 그래서 저는 착용한 적 없어 사진이 없네요 ㅠ

 

여기가 마나가하 섬 부두입니다.

마나가하섬에 들어갈 때 환경세 10불을 내야 합니다.

 

코로나 후에 물고기도 많아지고 물은 더 깨끗해진 거 같습니다.

이런 생각도 하는 게 사람들이 제일 나쁜 동물은 맞나 봐요 ... 괜히 미안해지네요~

 

 

전에는 여기에 썬 배드가 쭉 있고 몇백 명의 사람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하루 방문객이 그 정도는 안됩니다.

 

물 색깔이나 물은 최고죠~

전에는 못 보던 이런 게들도 있어요 근데 코로나 이후 처음 개방했을 때만 해도 많았는데....

관광객이 늘고 나서는 이 친구들도 좀 안 보이더라고요....

사람들이 없어지나 여기도 엄청 덩굴들이 많아졌습니다.

사실 지금은 마나가하섬을 관리하는 업체가 없기에 식당이나 렌털숍 아이 러브 사이판 등등 편의 시설이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관리도 안 되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야외 샤워기 물도 끊어버리거든요....

빨리 업체 선정 후 다시 전처럼 관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 전 사진과 지금 사진을 비교해 볼게요

코로나 전에는 이 노란색을 타고 가신 분들이 많죠~

코로나 전이나 그 마나가하섬이 그 마나가하섬이 아니냐고 하지만 사실 10번 이상 간 저는 많이 변한 거 같습니다.

언제가 더 좋았냐고 말은 못 하지만요

그래도 사이판을 대표하는 마나가하 섬은 언제가 최곱니다.

 

♥마나가하 섬 갈 때 꿀팁

현재 식당이 없기에 마실 물이나 도시락을 꼭 챙기셔야 해요 -도시락 업체들이 있습니다.

궁금 하시면 댓글 남겨주시고요

(오전 배로 들어가서 점심 식사 전에 나온다면 얼음물 혹은 음료들만 챙기시고요)

마나가하섬 갈때는 가능한 래쉬가드에 수영복으로 가시면 됩니다. 섬안에 따로 탈의실은 없고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으셔야 하고요 들어가서 놀다 물에 젖은 상태로 다시 나와서 숙소까지 가시면 됩니다. 야외샤워실이 다라 따로 씻을 곳도 없으니 수건이나 비치 타월을 챙겨서 야외샤워기에서 소금기 있는 바닷물만 제거 하고 물기만 적당히 닦은 후 숙소로 가시면 됩니다,

섬 안엔 빨강기둥의 건물이 있어 그 안에서 쉬셔도 되지만 사람이 많고 바다가 잘 안 보여서 돗자리를 챙기시면 바다 근처에 그늘에 자리를 놓고 노시면 짐도 보이니 걱정이 줄겠죠~

그리고 물놀이에 필요한 구명조끼나 스노클링 장비 오리발은 미리 챙기셔야 합니다.

부두에 도착 후에 준비 운동이라 생각하시고 마나가하섬을 한바퀴 도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안전입니다.

마나가섬에는 현재 안전요원이 없기에 부두 쪽 바다 앞에 사람들이 제일 많은 곳에서 스노클링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물 깊이도 성인 허리에서 가슴 높이라 제일 안전합니다.

 

마나가하섬 비석에서 한장 찍어주고 집으로 오시면 됩니다.

들어갈땐 사람들이 많아 저는 나올때 찍습니다 ^^